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배상현)은 17일부터 18일까지 제26회 교재개발연구위원연구대회를 통해 개발한 교수․학습 지원자료 총 11종 4,500권을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교재개발연구위원연구대회는 학교 현장에 우수한 교육자료를 보급하여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분과별 연구위원을 선정하고 1년 동안 우수교재를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 분과별 계획서 공모를 통해 최종 심사를 거쳐 분과별 4~6명으로 선정된 52명의 교재개발 연구위원들이 분과별로 10회 이상의 협의회를 거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11종의 교재를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배움과 나눔의 교육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특수학교(급) 자료 1종, 유치원생들을 위한 ‘유치원 놀이 중심 수업자료’를 공립유치원은 물론 사립유치원에까지 보급하게 된다. 아울러 초등학교 3종, 초․중학교 3종, 중학교 1종, 중․고등학교 2종 등 총 11종을 개발하여 미래 사회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자료로 제공된다.
개발 교재 11종은 우선 각 학교에 서지 자료로 2~4권씩 보급하고, 현장의 선생님들이 학교・학급・학생의 실정에 맞게 편집하여 교수․학습 자료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와 대전교육포털(에듀랑)에 탑재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배상현 원장은 “선생님들이 새롭게 변화하는 미래 주인공을 길러내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현장에서 수업자료로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2020년에도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하면서도 참신한 교재들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므로 교실수업 개선자료로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