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 특산물로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판매, 화제를 끌고 있는 SBS TV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이 전북 장수군을 찾았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맛남의 광장에 출연하는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 등은 TV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장수를 방문해 올 가을 출하시기를 맞추지 못한 장수사과와 명품 브랜드 장수한우를 이용한 요리를 개발했다.

이들은 장수 대곡관광지 일대에서 1박2일을 머물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료를 선정하고 손질과 판매까지 직접 참여해 ‘SBS 맛남의 광장-장수군편’녹화를 끝마쳤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여객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방송은 오는 19일 밤 10시 SBS TV에서 ‘맛남의 광장-장수군’편이 방송된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