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는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장상화 의원, 부위원장에는 문재호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 강경자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장상화 조현숙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문재호 박현경 정판오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김덕심 양훈 엄성은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을 17일까지 심사 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1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회부돼 최종 확정된다.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 규모는 2조9332억2600만원으로 기정예산보다 646억4100만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2조3123억100만원으로 405억5000만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6209억2500만원으로 240억9000만원이 증액됐다.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제출돼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 규모는 기존에 제출된 기정액에서 20억 원이 증액된 2조9352억2600만원으로 수정 제출됐다.

장상화 위원장은 “2019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인 만큼 심도있게 심사해 투명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