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 창업지원단은 지난 17일 오후 4시 창업지원단 세미나실에서 ‘2019 한남 스타벤쳐(Hannam Star Venture) 상상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남대 창업지원단 및 KT&G 상상유니브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전국 대학에서 80개팀 187명의 예비창업자들이 도전장을 냈다. 이 가운데 최종 18개 팀이 선발됐으며, 총액 1,2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대상은 한남대 경영학과 2학년 안소정 학생(창업기업 다온 대표)의 ‘시들지 않는 꽃으로 만든 향기나는 무드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한남엔젤투자클럽에서 조성한 투자기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 아이템은 하바리움(특수용액이 담긴 병에 식물을 온전한 상태로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의 장점에 LED 무드등의 시각적 기능을 더했고, 무드등 외부 케이스를 석고로 제작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해 향기나는 후각적 기능까지 추가한 기능성 제품이다.
이준재 창업지원단장은 “예비창업자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조기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창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