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청년몰’ 오픈, 청년사장님 10명 탄생

‘진안고원청년몰’ 오픈, 청년사장님 10명 탄생

기사승인 2019-12-18 16:06:13

전북 진안군에 10명의 청년사장님이 새롭게 탄생했다.

진안군은 18일 진안고원시장상인회와 공동으로 진안고원시장 청년몰 오픈 기념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진안고원시장 중앙광장에 자리 잡은 청년몰은 2층 필로티 구조로 국비 5억 5000만원, 군비 7억 9000만원 등 총 사업비 14억 4000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전체 건물면적은 475.26㎡(144평), 이곳에 들어선 10개의 점포는 각각 20.8㎡(6.3평) 규모로 손님을 맞는다.

이번에 사장님이 된 청년몰의 주인들은 22세부터 37세까지의 청년들로 요식업(5개)과 도소매업(3개), 서비스업(2개) 점포를 운영한다.

청년몰 1층에는 도라지정과와 수제청, 홍삼제품, 패브릭 소품을 판매하는 3개 점포가 들어섰고, 2층에는 마카롱과 커피, 중화요리, 떡볶이와 김밥, 생선구이, 족욕카페, 사진·영상 제작, 출산·아동용품점 등 7개 점포가 운영한다. 2층엔 푸드코트와 청년들의 전용공간인 청년놀이터도

청년몰 조성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을 유치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몰 조성을 추진해왔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축사“진안고원시장 청년몰과 청년상인들의 성공을 위해 진안군에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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