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얼음썰매장이 오는 20일 개장한다.
상화동산 동편에 마련된 수성못 얼음썰매장은 작년과 달리 얼음썰매장과 눈슬로프 외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짚라인이 새롭게 설치됐다.
수성못 얼음썰매장은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 100분씩 운영된다.
작년의 절반으로 낮춘 입장료 1000원으로 썰매뿐만 아니라 눈슬로프와 짚라인도 이용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콘텐츠로 수성못 얼름썰매장을 꾸몄다”며 “아름다운 밤을 수놓을 ‘제1회 수성별빛예술제’도 열리는 수성못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 첫날인 오는 20일에는 무료로 개방되며, 오후 6시 30분에는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