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9일 국회 본청 226호에서 열린 제163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서귀포 제주 감귤 문제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다. 감귤 농가가 어렵다. 정치의 목적은 먹고사는 문제에 도움을 주는 것에 있다. 추상적인 고상한 이야기지만 먹고사는 문제에 티끌만한 도움이 되는 정치 우리가 지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주산 감귤 총생산량은 49만톤 작년 생상량은 46만톤이다. 생산량은 5%가 늘었다. 감귤가격은 한 박스 6600원, 작년에는 평균값이 7800원이었다. 인건비도 나오기 힘든 현실이다. 제주 감귤은 제주 생명 산업이다. 감귤이 무너지면 제주경제는 수렁으로 빠져든다. 감귤 농가가 황폐화된다”고 걱정했다.
정 대표는 “제주 감귤은 그동안 국민들의 사랑으로 제주경제가 돌아갔다. 제주 농가의 어려움을 도와드리기 위해 오늘 감귤 캠페인을 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