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에서 재배한 명품 ‘임실N딸기’가 본격 출하된다.
임실N딸기는 GAP인증을 받아 안전한 농산물로 인정받으며, 임실의 새로운 주력 농산물로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은 19일 임실N딸기 출하식을 갖고, 전국의 대형마트에 본격 공급에 들어갔다.
이날 출하식은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백승완)을 중심으로 재배농가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딸기 공선 출하회로 이뤄졌다.
임실N딸기는 출하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홈플러스, 롯데마트, 마켓컬리 등에 대형 유통업체에 전량 공급한다.
임실딸기는 지난 2018년 240톤을 생산해 1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0톤을 생산해 2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임실딸기는 품질 규격화와 표준화로 전 재배농가가 100% 고설재배 시설을 갖추고, GAP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6월까지 출하 전국에서 가장 긴 생산기간을 자랑한다.
공선출하회 한춘호 회장은 “임실지역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재배기술 노하우가 축적돼 딸기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