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울산시장 선거가 청와대가 기획한 총체적인 관권부정선거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몸통은 문대통령입니다. 송철호 출마 자체가 문대통령 권유로 이뤄졌고 청와대 조직과 핵심 친문그룹이 총출동해 대통령 절친의 당선 위해 움직였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하 위원장은 “하명수사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문대통령의 출마권유 이후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한병도 정무수석, 김경수 비롯한 청와대와 친문 핵심실세가 총동원돼 선거공약 작성, 당내 경쟁후보 매수, 상대 후보 하명수사 등 선거에 개입했습니다. 문대통령이 몸통이 아니고선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승만 시절에나 있었던 총체적인 관권부정선거입니다”라고 비난했다.
하 위원장은 “문정권은 밖으로는 적폐청산 외치면서 안으로는 박근혜 정권보다 더한 적폐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적폐청산하자는 대통령이 적폐의 몸통이었던 겁니다. 3.15 부정선거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했습니다. 6.13 울산 부정선거, 문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책임져야 합니다”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