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절한 목포행 KTX 이온유 승무원께 칭찬과 응원을 보냅니다. 용산발 KTX가 광명역을 지났을 즈음 남성화장실이 너무 불결하였습니다. 마침 이온유 승무원이 지나기에 어떻게 출발 30여분도 안돼 저럴 수가 있냐고 항의했습니다. 직후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약 15분후 ‘수리가 되었습니다. 사용가능합니다’”라고 목포행 KTX 상황을 전했다.
이어 “친절 최고인 이온유 승무원이 KTX의 품격을 높혀줍니다. 열심히 오가며 근무하는 이온유 승무원의 파랑 조끼 등에 적힌 글, ‘합의이행’ ‘직접고용’ ‘비정규직 철폐’ 친절한 KTX품격을 높히는 이온유 승무원이 조끼를 벗고 근무하는 날이 빨리오도록 도와야겠습니다”라며 “KORAIL 사장님 국회에서 한번 뵈요”라는 센스의 글을 남겼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