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대규모 조직 개편…제2전시장 개관·세계가스총회 대비

엑스코, 대규모 조직 개편…제2전시장 개관·세계가스총회 대비

기사승인 2019-12-20 16:42:34


엑스코가 제2전시장 개관 및 세계가스총회 개최에 대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서장은 사장 취임 직후 강조했던 고객 관점의 서비스 조직으로 변화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지난 10월부터 노사가 참여한 조직·인사 T/F를 운영, 도출한 결과로 간담회, 직원 설문, 노조의견 수렴 등 임직원 모두가 참여한 조직 개편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과 인사이동이다.

제2전시장 개관 대비 효율적, 안정적인 조직체계 구축, 전시컨벤션 산업의 글로벌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등 창조혁신 및 고효율 사업구조로의 개편 원칙 아래 일하는 조직으로의 정비를 목표로 진행됐다.

기존 조직의 유사 비효율 기능을 통폐합 및 슬림화하고 자원을 재배분해 기존 2본부 10팀(1실 9팀) 1파트였던 조직을 2본부 2실 7팀 1T/F 2파트로 중간간부를 신설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운영한다.

사업본부는 기존 3개 부서로 나누어져있던 전시마케팅팀, 컨벤션마케팅팀, 행사지원파트를 통합해 ‘마이스사업실’을 새로 운영한다.

임원과 팀장 사이에 ‘마이스사업실장’의 신설로 행사 유치 대외 영업활동 강화 및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전시장, 회의실 임대 및 WGC(세계가스총회) 전담반을 총괄하는 마이스 사업실장에는 박상민 노조지부장이 보임됐다.

기존 전시3개팀은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2개팀으로 슬림화했다.

22개 주관 전시회 분야별로 수평적 전문가 그룹(유닛) 운영을 통해 상호 보완하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2021년 세계가스총회 이후 제2전시장 대비 신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사업팀’이 신설돼 전시개발, 행사유치, 부대시설 개발 등 신규사업기능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컨벤션 파트에는 부서장으로 여성 간부를 새롭게 발탁했다.

이 밖에도 경영본부의 홍보팀을 ‘대외협력팀’으로 바꾸고 전사 고객관리 시스템을 통해 엑스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엑스코는 내년에도 경쟁력 있고 일하기 좋은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의 5+1(물·첨단의료·미래형자동차·스마트에너지·로봇·스마트시티) 신성장동력산업과 관련한 주관 전시사업의 국제화·대형화·글로벌 협력을 토대로 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조직 개편을 토대로 임직원 역량을 몰두할 계획이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및 새로운 조직 개편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해 지역 경제 성장에 역할을 하는 동시에 국제도시 대구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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