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도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3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하고 실무심사와 전라북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해양수산정책과 이종천 주무관, 산림자원연구과 임성구 녹지연구사, 세정과 이미선 주무관, 신재생에너지과 나윤화 팀장 등 4명이다.
먼저, 해양수산정책과 이종천 주무관은 내수면 산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추진전략과 7대 세부추진과제 등 새로운 정책을 기획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해양수산부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시설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고 ‘민물고기시험장 내수면 양식연구 특성화 기관전략 연구용역’을 직접수행해 3천9백만원 예산을 절감했다.
산림자원연구과 임성구 녹지연구사는 무궁화 신품종 6개 품종을 육종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상품화 사업으로 발굴 추진해 나라꽃 무궁화를 대중화·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무궁화 신품종 6개 품종*을 육종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전국최초로 육종된 성과물을 상품화사업(디자인6건, 상표 1건, 특허1건)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 추진하여 한류문화 상품 직무발명 신고 및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였다.
세정과 이미선 주무관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방세 지원방안을 마련해 징수유예 연장·감면신설 등 지방세 관계법령 개정을 견인했다.
특히 전국 최초 ‘전라북도 도세 감면 조례’를 개정해 자동차·조선산업 투자기업 부동산 취득세를 감면했다. 또 전기차 생산기업을 유치해 4,122억원 투자, 2,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신재생에너지과 나윤화 팀장은 ‘2020년 국가예산 총 115억원 확보 및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중심지 도약발판을 마련했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계획수립에서부터 예산반영, 정부 동향 파악 및 지정 건의활동, 대응TF구성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최종 확정을 이끌어냈다.
전북도는 해양수산정책과 이종천 주무관에게는 특별승급과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을, 산림자원연구과 임성구 연구사, 세정과 이미선 주무관, 신재생에너지과 나윤화 팀장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실적가점과 특별휴가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것은 공무원의 당연한 책무이나 그동안 감사에 대한 부담, 징계 우려 등으로 소극적으로 임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조직 내 적극행정을 장려하여 도민 중심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공직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공무원 선발과 함께 인식개선 및 사례교육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