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안철수 전 대표, 성탄절 전후 입장표명 있어야 할 것”

주승용 “안철수 전 대표, 성탄절 전후 입장표명 있어야 할 것”

기사승인 2019-12-23 15:14:19

바른미래당 주승용 최고위원은 23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184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손학규 당대표께서 최근 안철수 전 대표가 복귀하면 본인은 물러나겠다는 그런 입장을 최근 표명했다. 그러다 보니 당내 안철수계 의원님들께서 기자회견을 해서 손학규 대표께서 안철수 대표의 복귀를 공식요청해 주기를 바라면서, 현재 최고위원회를 해체하고 비대위 체제를 구성하자고 제안을 하시는 것 같다. 저는 너무 성급한 주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주 최고위원은 “또다시 긁어 부스럼을 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저는 무엇보다도 미국에 계신 안철수 전 대표께서 복귀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복귀할 의사가 있다면 먼저 본인의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급적 빠른 입장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주 최고위원은 “지금 총선 시간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 당을 재건 할 것인가 아니면 제3의 지대에서 신당을 창당할 것인가 여부도 저는 복귀 여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가급적 성탄절 전후에는 입장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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