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00억원의 설 특별자금을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금융기관 영업점이 오는 27일부터 새해 1월 23일까지 대출 취급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업체당 10억원 이내 대출이 이뤄진다.
전북본부는 금융기관이 지원 신청한 대출실적의 50% 이내에서 특별자금을 저리로 금융기관에 공급, 해당 중소기업이 금융기관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운용으로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