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은 23일 대안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제11차 상임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북미 간에 대화를 거부한 채 김정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를 소집해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라며 “세계 유수 전문가와 언론, 제가 볼 때는 이번 북한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ICBM 발사로 준비된 것 같습니다. 만약 북한이 ICBM을 발사하더라고 우리는 그 후의 대책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결국 대화 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어떤 도전을 하더라도 미국에서의 응전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다시 대화를 할 때입니다”라며 “특히 오늘부터 한중일 정상회담 등 숨 막히는 한반도 문제가 논의되기 때문에 우리 국회에서도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를 열어서 외교에 뒷받침 되도록 대북문제를 논의하는 국회가 되자고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