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23일 시정연수원 가와지볍씨홀에서 제2기 소셜기자단의 ‘연말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고양시정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시민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해온 기자단 50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활동기자 수여 △소셜기자단 운영성과 공유 △힐링특강 ‘네온사인 DIY를 통한 2020년 비전 찾기와 셀프 브랜딩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지난 5월 출범 이후 고양시 정책·서비스, 축제·행사, 명소 등 주요 시정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와 시민 간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특히 8개월간 290여 건의 기사를 작성해 소셜기자단 운영 전 대비 블로그 방문자수가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SNS를 통한 시민소통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고양시는 분기별 워크숍을 통해 글쓰기, SNS 운영전략,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 드론영상촬영 실습 등 최신 소셜미디어 트렌드 관련 맞춤형 교육을 시행했다. 다양한 형식과 주제의 기사작성에 대한 꾸준한 동기부여를 위해 기자단 대상 기획기사 공모전도 추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아직 제2기 신생 기자단으로 초기 단계임에도 시정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열심히 활동해준 기자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운영상 개선사항을 보완해 기자단이 취재활동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2기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2020년 4월 30일 임기가 마무리되고 5월 제3기가 선발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