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로벌호크가 한국에 들어왔는데, 물론 먼저 들어왔던 F35와 마찬가지로 조용히 들여오고 있다. 물론 F35는 전력화 단계에 이르렀으니 좀 차이가 있다만, 왜 자주국방 드립을 치는 친노친문이 미국의 정보자산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호크 도입에는 조용한가하면, 많은 사람들은 북한 눈치 본다고 하는데, 그거보다 해놓은 말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바로 적폐청산한답시고 방산비리 척결 드립을 많이 쳐놓은 것이 이번 정부이고, 흔히 들어 알고 있는 사/자/방에서 사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이 셋 중에서 방산비리로 지목해서 캐려고 했던 게 1. 록히드마틴의 F35 (FX 사업) 2. 노스롭그루먼의 글로벌호크 (HUAV사업) 3. 맥도넬더글러스-보잉 의 아파치 (A-X 사업)가 주였기 때문이다. 보수정권에서 필수전력이라고 도입을 시작한 것들의 성과가 나오는 단계에서 이것들을 홍보하기도 뭐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그나저나 글로벌호크의 도입으로 더 안전해졌다는 느낌이 들기보다는 중국몽을 꾸며 글로벌호구가 되어가는 우리 외교가 더 걱정스러워 진다”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