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이 잘못하면 잘못한 대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좋다고 하고, 한국당이 잘하거나 민주당이 못하면 지지층 결집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문통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여론조사입니다. 멈춘 시계처럼 하루 2번만 맞습니다. 절대로 공감이 안 되는 리얼미쳐! 저만 그런가요?”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 의원은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이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포털 뉴스검색에서 리얼미터와 갤럽을 쳐보곤 했다. 일주일동안 여론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려고... 오늘도 그랬다. 문통이 외국 나가서 국격 떨어뜨리고, 국회에선 누더기 선거법 날치기가 자행되고, 그에 항의하는 한국당의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그 사이를 민주당과 정의당 떨거지들이 끼여들어 염치 없이 아무말 잔치나 벌이고... 그랬더니 아니나 달라? 대통령 지지도가 올라가셨다. 다시는 안 본다. 김유신처럼 말머리를 자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