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토교통부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구축사업’ 유치

의성군, 국토교통부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구축사업’ 유치

기사승인 2019-12-26 15:08:55

경북 의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도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성군 금성면 하리 일원에 들어설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은 건축 연면적 1000㎡ 규모로 비행통제 운영센터와 데이터분석시스템실, 정비고, 이착륙장 등을 갖춘다.

비행통제 운영센터 설치에 소요되는 건축비와 시스템 구축비 60억원은 매년 20억씩 국비로 지원된다.

의성군은 국방부 공역 및 군사작전 지역 협의, 사업후보지 검토, 부지매입 조사 등 그동안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또 시험장이 내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용도지역 변경, 기반시설 정비, 인‧허가 관련 협의, 의성군 실정에 맞는 설계반영 등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유치를 통해 타 시‧도 드론비행시험장을 이용해야 했던 드론 시범사업자의 시간‧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농업용 드론 테스트와 국방부 드론 전문 테스트장 등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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