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교수가 26일 교내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24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유근환 회장은 현재 한국행정학회 이사, 한국정부학회 이사, 대구과학대학교 국방안보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연구실적으로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지원 사업, 육군교육사령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등 한국연구자정보(KRI) 기준, 약 80편의 저서 및 논문 등이 있다.
이날 동계학술대회는 ‘지방분권화시대의 변화와 미래대응 전략’의 대주제 아래, 경북도 기획세미나 ‘경상북도 인구 정책의 발전 방안 모색’에 이어 ▲제1섹션 ‘초고령화 사회와 노인빈곤’ ▲제2섹션 ‘미래감염병과 대응정책’ ▲제3섹션 ‘지역사회와 안전정책’ ▲라운드테이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사회의 문제’란 주제로 진행됐다.
유근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의 인구정책 및 제도와 이론적 분석 간의 연계성이 제고되고, 지방정부와 학계간의 학술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지방정부기관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돼 실제 지방정부의 정책 방향 결정에 있어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지방자치학회는 1995년 창립돼 지방자치와 지역발전, 지역의 현안 문제들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학술단체로 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행정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지역계발, 경찰행정, 국방행정 등 사회과학의 다양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으며, 학회에서 출간하는 ‘한국지방자치연구지’는 KCI 등재학술지로 현재 21권 34호(통권 68호)까지 발간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