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가 황희찬(23)의 울버햄튼 이적설에 대해 조명했다.
황희찬은 내년 1월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아스날, 크리스탈 팰리스가 관심을 가졌다는 소식에 이어 울버햄튼이 황희찬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25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의 케빈 텔웰 이사가 2000만파운드(약 300억원)의 이적료가 점쳐지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잘츠부르크의 홈경기를 관전했다’고 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 역시 25일 겨울 이적시장에서 성사 가능성이 높은 25개의 이적설을 소개하며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설을 성사 가능성이 높은 이적설 중 4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잘츠부르크의 단장 크리스토프 프레운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젊은 선수들과 일하고, 구단에서 2, 3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팔아왔다"며 "최근 4, 5년 간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이적의 문이 열려 있음을 밝혔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