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제16회 전북경제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제16회 전북경제대상 대상에 LS엠트론(주) 전주공장, 본상 경영인 부문에는 황의종 (주)전북고속 대표이사, 본상 기업부문에 (주)정석케미칼이 각각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에 선정된 LS엠트론 전주공장(공장장 권오석)은 지난 2006년 4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정부시책에 발맞춰 전북 완주산업단지에 2500억원을 투자 이전했다. 현재 87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본상 경영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의종 (주)전북고속 대표이사(81)는 1920년 창립해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는 향토기업을 경영, 인간존중의 경영관리와 승객에 대한 편익증진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상 기업부문을 수상하는 (주)정석케미칼(대표이사 김용현)은 국가 노면 표지용 도료시장에서 3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업계 선도 기업을 경영, 연매출 3%이상을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해 제품의 성능향상에 힘써왔다.
한편, 제16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은 내년 1월 3일 오전 11시 오펠리스 컨벤션웨딩에서 ‘신년인사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