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6주년을 맞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5대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국립대구과학관에 따르면 ▲국립어린이과학관 건립 ▲미래형 자동차 전시관 건립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 ▲야외 체험 전시품 확충 ▲정문 설치 및 주차장 증설 등을 추진한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들이 과학기술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전용 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미래형 자동차 전용 전시관은 대구의 5대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미래자동차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자동차의 역사와 미래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본관 뒤편 유휴지에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을 맺은 11개 기업⋅기관 근로자 자녀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물을 확충하고, 고객들의 편의와 전시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정문 설치와 주차장 증설도 내년 상반기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관계자는 "최근 누적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으로 과학교육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