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필리버스터 잘 마쳤습니다. 오늘 밤에는 JTBC 뉴스룸 인터뷰입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 약 1시간 15분 동안의 공수처 설치 찬성 필리버스터를 마쳤습니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헌법 제1조2항입니다. 그런데 국민이 뽑지 않은, 즉 선출되지 않은 검찰권력은 아무런 견제와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바로 공수처가 필요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70%가 넘는 국민들께서 공수처 설치를 찬성하는 이유일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록 길게 필리버스터를 이어가지는 않았지만 공수처의 필요성에 대해 최대한 설득력 있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시청 중에 실시간으로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오늘 저녁 8시부터는 JTBC 뉴스룸에 출연, 공수처 관련 인터뷰를 합니다. 자한당이나 검찰 측의 공수처 반대나 비판하는 지점에 대해 물어올 것 같습니다. 오직 국민들 입장에 서서, 국민들의 눈높이로 왜 반드시 공수처가 설치되어야 하는지 힘주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