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전 75m 원더골, 토트넘 ‘2010년대 최고의 골’ 팬투표 1위 질주

손흥민 번리전 75m 원더골, 토트넘 ‘2010년대 최고의 골’ 팬투표 1위 질주

기사승인 2019-12-30 15:00:00

손흥민(28·토트넘)의 원더골이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모양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최고의 골’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구단이 자체 선정한 25개의 골 가운데 팬들이 하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에이스답게 가장 많은 4개의 골을 후보로 올렸다.

지난 8일 번리전에서 넣은 '75m 질주 원더골'을 비롯해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의 '50m 질주 골', 2017~2018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전 중거리 골과 웨스트햄전 '25m 벼락 골'이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은 팬투표 중 40%를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에 이어 지난 5월10일 ‘2019~2021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 득점이 32%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현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는 가레스 베일도 4개의 골을 후보로 올리면서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책임지는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는 각각 2골, 3골이 후보로 선정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