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5시 4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4층 빌라 1층에서 불이나 건물 안에 있던 10여 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60명의 소방 인력을 투입,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나자 빌라 안에 있던 14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1층에 거주하던 남성 2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