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조한진 사회복지학과 교수(사진)가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2~1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올해 3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장애인 커뮤니티케어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여해 노인과 장애인 커뮤니티케어 간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사항을 제안했다.
또 5월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지자체(대구 남구, 제주시)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7월부터 9월까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인 대구시 남구청 주최로 ‘장애감수성: 찾아가는 이동대학’을 6회에 걸쳐 운영하며 ‘장애인의 탈시설과 커뮤니티케어’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조 교수는 국무총리 소속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경북도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 대구시 남구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 협의체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