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지난 24일 수성구청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케이크 100개(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수성구청은 이날 받은 케이크를 23개동 행정복지센터 저소득계층 아동들과 사회복지시설 10곳에 나눠줬다.
이번에 전달된 케이크는 수성구청 내 카페 ‘숲’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만들었다.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사업을 통해 사회참여와 재활서비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숲’에서 생산되는 빵은 100% 국내산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당일 생산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후원해준 케이크로 아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매년 꾸준히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