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새해부터 관공서나 학교 등 비주거지역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으로 ‘새벽배송’ 권역 확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경기지역은 기존 판교와 수지, 일산을 비롯해 김포, 검단, 인천, 하남, 수원, 청라, 부평, 구월, 광명, 송도, 시흥, 시화, 안산,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동탄, 평촌 등 지역이 포함된다.
다만, 주거밀집 지역 중심으로 일부만 해당되는 곳이 있는 것을 감안해 SSG닷컴은 홈페이지를 통해 ‘새벽배송 가능지역 찾기’를 지원한다.
주소를 입력하면 내가 사는 곳이 배송 가능 지역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새로 확대된 권역의 경우 올해 1월 1일 0시부터 SSG닷컴 모바일 앱과 PC로 주문 가능하며, 결제한 상품은 1월 2일 목요일 새벽 6시까지 고객 집 앞에 도착하게 된다.
하루에 배송 가능한 물량 또한 총 1만건으로 두 배 늘린다.
SSG닷컴은 네오002와 003의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2020년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총 2만건까지 새벽배송이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2019년에는 새벽배송의 시작에 의미를 뒀다면, 내년부터는 기존 새벽배송의 단점을 보완해 차별화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