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토지국유화, 언급한 적 없다”

추미애 “토지국유화, 언급한 적 없다”

기사승인 2019-12-30 20:26:53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토지국유화’ 표현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30일 국회 법사위 법무부 장관 청문회장에서 당 대표 시절 토지와 관련해 발언한 내용과 관련한 자유한국당 이은재 위원 질의에 “언급 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언론사에서도 사과를 해서 (당시) 정치하는 입장에서 추적하지 않고 양해를 한 것이라며 해당 기자는 사과를 했고 다른데로 옮겼다고 답했다. 

추 후보자는 과거 토지공개념 필요성과 보유세 도입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미국 경제사상가 헨리 조지를 예로 들면서 그가 살아 있다면 토지 사용권은 국민이 갖고, 토지 소유권은 국가가 갖는 중국의 방식을 지지했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후보자는 “(당시)기자들과 점심을 먹는 자리였다”며 “기자가 제 답변을 각색했고 언론사주도 사과를 했고 해당기자는 타사로 전직해서 더 이상 책임을 추궁 안 한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 질문에 말렸다고 해석해도 되느냐는 물음에는 명백한 가짜뉴스고 오보라고 받아쳤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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