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재교육 선도학교 우수교, 대구서 모두 선정

올해 영재교육 선도학교 우수교, 대구서 모두 선정

기사승인 2019-12-31 10:36:15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2019년 재능계발 탐색 영재교육 선도학교 운영 평가에서 대구 봉덕초와 비슬초가 우수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50교 선도학교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교 2교에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는데, 대구에서 모두 수상하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재능계발 탐색 영재교육 선도학교는 ‘재능계발 영재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탐색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 진입 전 예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지난해부터 매년 50여개 학교를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봉덕초는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파악한 학생 개개인의 강점지능을 기반으로 재능별 클래스를 운영해 자신의 재능과 잠재된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비슬초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방과후학교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의 잠재된 영재성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높이 평가돼 수상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우수교 2교가 모두 대구에서 선정된 것은 학교에서 영재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선도학교를 운영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탐색하고 계발할 수 있는 예비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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