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양평군의 도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새해 신년사에서 “군민 중심의 신뢰행정 구축, 지역산업 성장과 신성장 미래동력 육성, 안전·품격·교육·복지 도시, 문화예술과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사시스템 개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감정노동자 상담 지원 등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과 행정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재난과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 고도화, 양서 119 안전센터 설립, 단월·청운 119 통합지역대 신설 등 신속 정확한 초동대처 기반을 마련해 군민의 신뢰와 안전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스토어 창업 지원, 창업가 육성 지원 등 양평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과 청년 일터 건립으로 맞춤형 취업과 창업 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우리 군이 보유한 문화예술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을 설립해 양평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청년이 만족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군수는 “우리가 그리는 그림은 분명히 결코 쉽지 않은 큰 꿈이지만 우리는 분명 그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저력이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현실로 이뤄내자”며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우직한 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향해 성실히 나아간다면 그 여정 끝에는 희망찬 미래가 있다”고 밝혔다.
양평=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