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 개봉동 매봉산에서 열려-
-대북 타고, 일출 감상, 소망 풍선 날리기 등-
-구름에 가려 해돋이는 내년으로 미뤄-
“새해 일출 함께 보며 소원 빌어요!”
구로구가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행사를 1일 아침 개최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새해 첫날 아침 매봉산에서 구민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7시 시작된 해맞이 행사는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모여 소망풍선, 핫팩과 따뜻한 차를 나눈 후 정상까지 함께 올랐다.
일출 예정시간에 앞서 내빈 신년덕담, 축시 낭송과 대북 타고 등이 진행됐다. 흐린 날씨로 경자년 첫해를 보지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구민들은 준비한 소망풍선을 힘찬 함성과 함께 하늘 위로 날렸다. 이어서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과 사물놀이가 펼쳐졌다.
이날 매봉산 입구에는 쥐띠 해를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포토존, 소망기원문 게시대 등이 마련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경자년 새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 사진=구로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