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주간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 상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을 실시한다.
의성군은 지난달 대상자를 모집해 264명을 선발했다.
아르바이트 참여자들을 △군청 각 부서와 사업소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에 배치돼 각 근무지 실정에 맞는 행정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주 40시간 근무와 2020년 최저임금을 적용받을 예정이며, 해당 사업을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심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온 대학생들이 해당 사업을 통해 공직 사회를 경험하는 기회를 갖고 군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