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여성의원 강제추행·모욕 일삼은 국회의장에게는 무혐의… 한국당은 24명 기소”

한국당 “여성의원 강제추행·모욕 일삼은 국회의장에게는 무혐의… 한국당은 24명 기소”

기사승인 2020-01-02 14:43:19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2일 “서울 남부지검은 오늘 2019년 발생한 불법 패스트트랙 사태와 관련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당대표·의원은 24명 기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작 5명 기소했다. 공정과 균형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 볼 수 없는 처분”이라고 논평했다.

전 대변인은 “검찰은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직권을 남용해 사개특위 위원 불법 사보임을 승인하고, 이에 항의하는 여성의원에게 강제추행과 모욕을 일삼은 국회의장에게도 무혐의 처분으로 면죄부를 줬다”며 ‘헌정사에 기록될 온갖 불법행위에 정의로 맞선 야당에게는 철퇴를, 여당에게는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검찰은 국민의 눈이 정녕 두렵지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법치와 미래를 지키기 위해 문재인 정권의 불법에 저항한 동지들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지켜내고 함께 할 것이다. 권력에 눈이 멀어 폭주하는 좌파정권은 검찰의 여당엄호 면죄부 따위는 국민의 심판 앞에서 그 어떤 효력도 없음을 확인하길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2020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권 좌파독재의 폭정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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