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총 17만745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0%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8만6859대로 전년보다 3.9% 감소했고, 수출은 9만591대로 34.0% 급감했다.
QM6는 전년 대비 44.4% 증가한 4만7640대가 팔리며 작년 르노삼성 내수 판매의 54.8%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판매가 3.7% 증가했지만, 나머지 SM5(-66.3%), SM3(-50.5%), SM6(-34.4%), SM3 Z.E.(-29.1%), QM3(-26.2%), SM7(-21.0%), 클리오(-17.9%) 등은 모두 판매가 부진했다.
수출은 지난해 9만591대로, 르노삼성은 연간 판매의 51.1%를 해외에서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전체 판매는 1만6965대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7.7% 증가했다. 수출이 6985대로 9.0% 줄었지만, 내수가 9980대로 23.6%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