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

대구과학대,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

기사승인 2020-01-03 10:43:21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지도교수, 선발된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9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후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9명을 선발, 어학 및 직무교육, 조리실습, 직장예절, 산업안전, 성희롱 예방교육 등 학생들의 빠른 현지 적응을 위해 4개월간 280시간의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4일 출국하는 학생들은 싱가포르 다이멘션 국제대학교(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어학연수와 취업교육, 산업안전, 문화교육 등 180시간의 연수 후 현지 산업체 담당자와의 면접을 통과하면 취업이 확정돼, 글로벌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하얀(식품영양조리학부 2학년)씨는 “작년 선배들의 국내외 연수과정 및 취업활동을 지켜봤는데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해외취업 및 생활로 싱가포르에 자리 잡은 모습이 멋졌다”며 “선배들의 모습에 2기 연수과정에 참여하기로 결심했으며, 학교의 재정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도움으로 해외 취업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열정과 노력으로 연수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김정미 학부장은 “이 연수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이 더욱 활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취업 후에도 맞춤형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생들의 현지 안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으로 파견하는 해외 직무 현장실습, 해외 취업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Move 스쿨’ 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전공과 직무에 맞는 해외 우수 기업을 알선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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