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여진이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새해를 맞아 역대 시즌 사상 '최초, 최고, 최다'의 기록을 가진 슈가맨을 소환하는 '기네스 특집'이 꾸며졌다.
먼저 재석팀 슈가송의 제보자로는 배우 최불암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최불암의 등장과, 시민들의 반응, 전주가 공개됐음에도 쉽게 점등이 되지 않았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추억의 목소리의 주인공은 '아빠의 말씀'에서 최불암과 함께 듀엣을 부른 정여진이었다. 정여진의 청아한 목소리에 이어 2020년 최불암의 내레이션이 함께 더해져 감동을 자아냈다.
정여진은 포카리스웨트, 경동 나비엔 보일러, 롯데리아, 더페이스샵 등 각종 CM송 녹음 했다고 밝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정여진은 CM송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 ‘요술공주 밍키’, ‘호호 아줌마’, ‘달려라 하니’ OST를 불렀다고 말했다. 정여진은 “5살 때부터 아동가수로 활동했다. CM송,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등 3000곡 이상 부른 것 같다”고 고백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