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열풍의 주역 ‘팀킴’이 대구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찾았다.
대구시설공단은 컬링을 직접 접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컬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일 ‘팀킴과 함께하는 컬링체험과 사인회’를 열었다.
‘팀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민들에게 컬링 신드롬을 일으키고 컬링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팀킴 멤버인 김은정, 김초희,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선수 전원이 참석했다.
최근 팀킴은 의성대회 이후 캐나다 캘거리, 웨니 펙에서 열린 두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다시 세계랭킹 15위 안에 진입하는 등 그동안의 어려움을 떨쳐버리고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이사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팀킴과 함께하는 컬링 체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컬링도 즐기고 신천 스케이트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기쁘다”며 “신천스케이트장을 방문해준 팀킴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데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