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드디어 자유한국당 입당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드디어 자유한국당 입당

기사승인 2020-01-07 11:25:05


21대 국회의원선거 경북 영천·청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고 7일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김 전 부지사의 입당을 6일 오후 승인했다.

김 전 부지사는 “어렵게 입당이 된 만큼 자유한국당과 참보수의 재건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공직 경험과 혁신 마인드로 자유한국당의 이번 총선승리를 위해 투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으로부터 입당이 보류됐다.

이후 지난달 모바일을 통해 중앙당으로부터 입당 승인을 받았으나 경북도당은 ‘행정절차 착오’라는 이유로 입당 승인을 취소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김 전 부지사는 이번 주 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 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총선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영천이 고향인 김 전 부지사는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영천부시장과 경북도 행정부지사,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등 지방과 중앙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8월에는 영천과 청도지역에서 43일 동안 조국 임명 반대 및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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