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태풍 ‘미탁’ 피해현장 방문…마지막 주말 일정 소화

이낙연 총리, 태풍 ‘미탁’ 피해현장 방문…마지막 주말 일정 소화

기사승인 2020-01-12 03:00:00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북 울진의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을 찾았다. 오는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사실상 이 총리의 마지막 주말 일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총리는 11일 오전 경북 울진 기성면 삼산1리의 주택·도로·하천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전찬걸 울진군수 등 공무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원하겠다.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자연의 흐름을 존중하면서 지혜롭게 복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울진군 매화면 기양3리로 이동해 시설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 

이 총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총리 재임 중 산불과 태풍, 지진, 고용 위기를 겪은 곳을 재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펴왔다. 태풍 미탁을 겪은 강원 삼척과 고용 위기에 시름했던 전북 군산, 강원 고성 산불 피해복구 현장, 포항 지진 복구 현장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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