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내 패스트푸드점에서 보안요원의 뺨을 때리고 음식물을 던지는 한 고객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에는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백화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난동을 부린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자신에게 다가온 백화점 보안요원에게 “어딜 만져”, “꺼져”라고 소리치며 음료 컵과 음식물이 담긴 쟁반을 던졌다. 이를 제지하는 보안요원들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