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산림바이오매스자원(목재펠릿)을 활용, 화석연료를 대체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27대)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자는 주택용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읍면 거주자로, 산림청 보급대상 보일러로 등록된 제품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은 보일러 단가의 70%이며, 나머지 30%는 금액은 자부담이다.
펠릿보일러의 연료인 목재펠릿은 △벌목 후 부산물 △태풍, 병충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나무의 가지 △목공작업 후 남은 목재 등을 톱밥으로 만든 후 일정한 크기로 압축한 것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난방비 절감 효과도 있는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목재 펠릿보일러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인기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