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부회장 "농협중앙회장 선거 임직원 관여, 일벌백계 할 것"

허식 농협부회장 "농협중앙회장 선거 임직원 관여, 일벌백계 할 것"

기사승인 2020-01-14 10:53:11

농협중앙회는 14일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본관 대강당에서 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하자는 취지의 결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금지 등 선거운동과 관련한 금지·제한행위를 안내하고, 임직원 복무기강 확립 교육과 함께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다지는 구호를 제창하는 등 임직원의 부당한 선거개입과 불법선거운동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설명했다. 

허식 부회장은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름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은 살리고, 국민의 신뢰를 더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공명선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임직원의 부당한 선거관여 행위 등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함은 물론 수사기관에 고발 및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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