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지난 10일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세미나실에서 평생교육 진흥과 성인학습자들의 심리 상담 지원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문섭 학장과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이향숙 소장, 심리상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기관 소개, 협약서 내용 설명 및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병원 시설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성인학습자들의 일·학습 병행 등 어려움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공동 협력 ▲성인학습자의 발달심리 연구를 위한 공동 협력 ▲지역사회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공동 협력 ▲평생교육연구 및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해 성공인 대학생활을 가능하도록 성인학습자를 위한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고충처리지원부와 기초학습연구부, 교육과정개발부, 매체지원부, 현장지원부로 구성됐다.
김문섭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인학습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지원받게 됐다”며 “성인학습자가 대학생활뿐만 아니라 가정과 직장에서도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는 아동청소년·가족 심리치료를 전공한 전문인들이 운영하는 심리상담기관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