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올해 첫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17일 시청 김종서실에서 열고 2020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문제를 조기 진단하고 개입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사업성과, 2020년 사업 추진방향 및 세부계획에 대한 보고와 자문, 효과적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올해 시는 취약계층 아동 300여 명에게 30여 개 필수·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각지대 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체계적이며 지속 운영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열악한 양육환경으로 꿈을 포기하거나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운영위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이나 드림스타트(☎044-300-4933∼9)로 하면 된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