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들이 지난 15일 열린 대구청년당 전진대회에서 서재헌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전진대회에는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우영식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대구지역의 청년 지방의원인 이진련 대구시의원, 정연우, 이정현 남구의원 이주한 서구의원, 안경완 북구의원 도일용 달성군의원 등 각 지역 청년 시·구·군 의원들도 참석해 서재헌 후보를 응원했다.
민주당 대구청년위원회는 ‘동구의 미래는 서재헌과 함께’란 지지선언문을 발표한 뒤 서재헌 예비후보와 함께 대구 정책 방향과 청년정치에 대한 토의를 벌였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대구도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무조건 정당만을 보고 투표하는 경향이 짙었지만, 요즘 동구 주민들을 만나면 저를 알아보고 얘기를 들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도 이젠 변화가 필요할 때”라며 “민주당 대구 최연소 예비후보인 만큼 동구의 청년으로서 지역구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재헌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도 출마해 4%차로 아쉽게 석패한적 있다. 이번 총선은 동구 토박이인 서재헌 예비후보의 두 번째 도전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