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설맞이 릴레이 장보기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기간으로 정해 15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다음달 말까지 개인 현금 구매에 한해 온누리상품권 월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할인율을 10%까지 높여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시는 장보기 행사와 함께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제, 물가안전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명절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가 줄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장보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