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1일 결혼이민여성 30여명과 함께 설 명절 한국 전통문화체험으로 떡국 끓이기와 강정 만들기 및 윷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가 후원했다.
한국 문화가 낯선 결혼이주민들은 떡국과 강정을 만들면서 우리나라 명절음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윷놀이를 통해 설날의 즐거움과 풍성함을 체험했다.
특히 직접 만든 강정을 청소년 쉼터 등 이웃 기관들과 나누며 설 명절의 정을 함께했다.
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