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소울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를 연다.

22일 빅히트 공식 SNS에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4월11~12일, 18~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BTS 맵 오브 더 소울 투어’의 막을 연다.

이후 4월25일부터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북미, 유럽, 일본의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한다.

이외에도 6월13일~14일 공연은 일자만 확정하고 정확한 도시와 공연장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새로운 투어인 ‘맵 오브 더 소울 투어’를 시작한다”라며 “현재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에 한해 일정을 발표했으며,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러브 유어셀프’ 투어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전 세계 23개 도시, 62회, 약 20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새 투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2월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